안녕하세요 젊줌마코코입니다. 오늘은 내 맘대로 영화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애들 때문에 영화관 가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이영화는 개봉 전부터 꼭 봐야겠다고 맘먹은 영화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고 tv에서 나오길래 궁금해서 찾아본 영화였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 끌린 것도 있었지만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하길래 이 영화가 도대체 뭔데? 하는 의문감에 너 무궁 금했습니다. 영화 제목 또한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었는데 '기생충'이란 도대체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처음 영화 포스터를 보고도 짐작이 안 가는 영화였습니다. 기생충이 나오는 이야기일까? 싶었는데 예고편을 보니 범상치 않았습니다. 코미디, 공포, 드라마가 있는 영화이고 부익부 빈익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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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봉준호 감독의 작품의 '기생충'은 5월 30일 개봉을 했는데요. 지금 극장마다 1위를 하고 있는 영화랍니다. 저도 영화관에 가서 직접 관람을 하였는데 정말 극장에 사람 가득 기생충의 인기를 실감하고 왔답니다. 한국 드라마이며 총 관람시간은 131분, 2시간 조금 넘었고 생각보다 길었지만 보는 내내 길다고 느껴지지 못할 만큼 몰입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인데 제 생각엔 아이랑 보기엔 조금 민망한 부분, 욕설과 폭력, 잔인한 부분이 있다 보니 15세 이상 관람 치고는 쌘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의 주연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님으로 현재 예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포스터를 보면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다섯 명의 배우가 있고 그 안에 흰띠의 모자이크, 검은띠의 모자이크 그리고 누워있는 다리 그리고 수석(돌)까지, 포스터부터 예사롭지 않는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듯한 포스터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여기서 흰띠 모자이크와 검은띠의 모자이크는 빈부격차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영화의 함축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이영화는 한 장면 장면마다의 의미가 있더라고요.
이영화는 반지하에 살고 있는 기우네 네 식구들의 집과 언덕 위의 박사장의 집을 그린 이야기인데 그 두 가족의 극과 극인 삶의 스토리입니다. 우연히 명문대생의 친구의 소개로 박사장의 딸 다혜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온 가족이 속이고 속여 부잣집 박 사장 집으로 취직을 하게 되는데 미술 선생님으로 기우의 동생이, 운전기사로 기우의 아빠가, 가정주부로 기우의 엄마가 들어가게 되는데 성공적인 계획으로 모두 취직을 하지만 갑자기 변수가 발생합니다. 더 이상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꼭 영화관에서 보세요 강추합니다.
이영화는 쿠키영상 대신 마지막에 기우, 배우 최우식님이 부르는 '소주 한잔'이 나오는데 정재일 음악 감독님이 작곡한 멜로디와 봉준호 감독님이 직접 가사를 붙여 작곡한 곡입니다. 저는 특히 이 노래가 영화 끝난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더라고요.
가사를 보며 다시 한번 깊은 생각에 젖었습니다.
길은 희뿌연 안갯속에 힘껏 마시는 미세먼지 눈은 오지 않고 비도 오지 않네 바싹 메마른 내 발바닥
매일 하얗게 불태우네 없는 근육이 다 타도록 쓸고 밀고 닦고 다시 움켜쥐네 이제 딱딱한 내 손바닥
차가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마른하늘에 비구름 조금씩 밀려와
쓰디쓴 이소 주가 술잔에 넘치면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빨간 내 오른쪽 뺨에 이제야 비가 오네
이 가사는 기우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봉준호 감독은 사람이 온갖 감정을 느낄 때면 혼자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라며 기우의 감정을 담은 이 노래를 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이어 갔으면 싶다고 하셨는데, 와.. 정말 다시 한번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생충 영화를 본 후, 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았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 엔딩의 곡까지 너무 여운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거기에 배우들의 연기까지 너무 좋았고 특히 저는 배우 이정은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있어 조마조마하는 맘으로 영화에 빠져들었고 반전에 반전까지 놀랐으며
영화 내용 중간중간의 풍자까지,, 이 영화의 함축적인 의미가 곳곳에 있어 더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작품성이 상당히 높은 영화였고 이영화는 다시 한번 또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내용도 연출도 배우들의 미친 연기들까지 박수를 보내는 영화입니다. 빈부격차와 학력위조 그리고 사회이슈까지 통합한 영화였고 자꾸 생각나게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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