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젊줌마코코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밤마실 하는 날 특이하고 예쁜술집 군산의 로즈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와 페북등 sns상에 올라온 사진이 너무예뻐 한번 꼭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군산 예쁜술집 로즈호텔 다녀왔습니다
로즈호텔 이름에 호텔이 들어가 헷갈릴 수 있을 거 같지만 여기는 호텔이 아니라 술집입니다! 혹시나 겉으로 봐서 호텔로 착각하시는 분이 계실 거 같습니다. 위치도 외딴곳에 있어 여행객들은 착각 하실수 있겠지만 여기는 술집이라는 점!
이곳의 위치는 장미꽃과 연 빨강의 간판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로즈호텔의 영업시간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제일 중요한 휴무일은 월요일입니다!
로즈호텔의 실내는 이러합니다.
테이블과 안쪽은 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조가 좀 특이한 구조, 그리고 안쪽으로 화장실이 남자, 여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문은 벨이 없고 그냥 부르시면 직원분이 바로 오십니다.
정말 특이한 로즈호텔의 시스템
저희가 오자마자 물과 메뉴판, 기본 안주가 나왔는데 보이시나요? 갑자기 병을 따라 술을 따라주십니다. 이 집의 기본 안주는 방울토마토와 인원수에 맞게 예쁜 잔에 술을 주십니다. 이 술은 와인 같은 맛이었고 도수가 좀 있는 술이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술을 따라주신 후 사라지셨습니다. 안 시켰는데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술이 나오나 봅니다. 로즈색 한잔의 술, 기본 안주치 고는 빈약한 듯싶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짠 하며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반가운 자유부인들!
로즈호텔의 메뉴입니다.
저기 보이는 6가지 메인 메뉴가 끝입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공깃밥, 라면사리, 해물라면, 날치알주먹밥, 감자튀김, 새우볼 튀김, 기름떡볶이가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 고르기 편해 좋았습니다. 저희는 다섯 명이어서 골고루 시키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다들 먹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로즈 부대찌개와 새우&닭갈비 그리고 기름떡볶이를 주문하였습니다.
로즈호텔은 술종류가 다양합니다.
로즈호텔은 일반 군산 술집과 다르게 다양한 메뉴의 술 종류가 있었습니다. 소주(처음처럼,참이슬,대선),맥주(카스,하이트) ,심술, 야관문수리,연남연가,애플폭스,사랑해,빙탄복,황진이 이렇게 다양한 술종류가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 고르는 것보다 술 고르는 게 더 힘들었습니다. 첫 시도로 이름이 예쁜 술 사랑해 술을 시켜봤습니다.
이것이 사랑해 술입니다. 작은 맥주 사이즈였고 저 사랑해 컵 한잔에 가득담길정도의 양이였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시한 밀맥주라고 합니다. 도수는 5.2도였습니다.
사랑해 술의 컵에 담긴 모습입니다. 진한 색의 밀맥주, 맛은 진한 맥주 맛? 좀 독한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은 없었던 맥주였습니다. 결국 저희는 일반 맥주 카스를 시켰습니다.
국민맥주 카스를 마시며 신나는 수다와 함께 안주를 기다렸습니다.
잔은 예뻐서 사랑해 잔에 맥주를 따라 마셨습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카스 "이 맛이지! "
군산 로즈호텔의 부대찌개입니다. 우삼겹과 소세지가 듬뿍 드러간 부대찌게라고 하더니 정말 비주얼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부대찌게 위로 우삼겹이 가득 올려있었습니다. 가운데 노른자 데코까지 지금까지 먹었던 부대찌개 중에 비주얼 1등인 거 같습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부대찌게, 다양한 야채와 소세지 특히나 우삼겹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부대찌게 익어가는 냄새가 저의코를 자극하였습니다. 와, 로즈호텔 부대찌게 정말 맛있습니다. 우삼겹때문에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맛, 일반 부대찌개와는 다른 맛입니다. 정말 반한 부대찌게, 술안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곧이어 새우&닭갈비도 등장하였습니다.
고구마 무스의 데코에 파슬리 가루와 깻잎 데코의 새우&닭갈비의 비주얼입니다. 고급진 안주 느낌이었습니다. 닭갈비와 새우 가득 양배추와 볶아 매콤하였는데 이거 또한 술안주로 강추합니다. 이 집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 맛집으로 추천하는 로즈호텔입니다. 조용하게 먹기 좋은 데이트 장소로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에 나온 사이드 기름떡볶이, 이거 또한 맥주 안주로 씹으며 먹기 좋은 안주였습니다.
마무리는 로즈호텔의 포토존 장미 가득 달린 꽃거울에서 인증숏 포토타임을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기념샷도 찍어주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또한 가지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여심 자극 장미꽃입니다.
꽃 주는 술집은 처음인 거 같습니다.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술집입니다. 인원수대로 다섯 개의 장미꽃을 주셨습니다. 아줌마들 감성 자극.
군산 예쁜 술집 그리고 특이한 술집 로즈호텔, 기본 안주부터 정말 특이했던 술집인데 메인 안주도 정말 맛있었고 특이한 술도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술집이었습니다. 마지막 장미꽃 선물까지 이 집 또 오고 싶다 하게 만드는 곳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도 좋았고 특히 안주가 너무 맛있었던 곳, 위치가 좀 멀어서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다는 점이 단점인 거 빼고는 다 좋았던 군산술집 로즈호텔! 군산여행 코스로 분위기 좋은 곳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리는 술집입니다.
군산 로즈호텔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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