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아울렛 가려고 여주에서 하루 숙박을 하는데 저녁에 맛있는 야식을 먹기위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참...검색을해도 먹을게...없던지.. 그러던중 저희신랑의 최애 치킨맛집을 찾다 알게된 원닭강정! 후기를 보는데 평이 반반으로 호불호가 갈려 사실 고민을 햇지만 마땅한 메뉴가없어 반신반의로 기대없이 가게된 이곳.
원닭강정은 왜 원일까 싶었는데 으뜸이라는 뜻으로 으뜸원, 최고 맛있는 닭강정이란 뜻. 최고로 맛있는지 제가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닭강정이 그래도 맛없긴 힘들겠지 하는 맘으로 일단포장, 사람이 많을거같아 전화로 미리예약을했는데..웬걸요...사람없었어요. 굳이 포장예약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특이하게 갓튀긴 닭강정이 아닙니다! 미리 튀겨서 소스에 묻혀있는 닭강정이 들어있더라고요.. 정말 특이했어요
길가에 위치한 원닭강정, 주차장은 바로옆에 있어 주차하기 편했어요! 바로옆은 편의점이라 닭강정과 어울리는 맥주까지 편안하게 구매를 완료한후 숙소에 가서 맛있게 먹는거로!
이곳의 메뉴는 단한가지 순살 닭강정! 맛은 두가지 순한맛과 매운맛 그리고 대,소,컵으로 나뉘며 반반도 가능합니다.
대 17,000원
소 11,000원
컵 3,000원
인스타에 올리면 무료로 음료를 준다고하네요! 참고로 치킨무와 음료는 포함되지않아요 오로지 닭강정만 들어있습니다. 대짜리가 클줄알고 소짜리 살까 고민했는데..노노노! 양이 적어요 대짜리 정도는 2인이서 먹을정도인거 같아요.
숙소에도착, 두근거리니는 마음으로 열어보았습니다. 젓가락대신 길다란이쑤시게로 찍어 먹으면 됩니다.
한입먹는순간놀랐어요. 응? 하나도 안따뜻하네? 이곳은 따뜻한 닭강정이 아니더라고요!
이것이 제일 큰 대짜리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진 않았습니다. 소짜리했으면 아쉬울뻔했어요. 치킨좋아하는 신랑때문에 이정도 양은 있어야 합니다. 박스를 여는순간 따뜻한 닭강정이였다면 맛있는냄새가 확 낫을텐데 식어서 인지 덜났어요.
왜 식혀서 나오는걸까요? 이 집만의 비법인가요? 그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추들어 있는게 매운맛, 없는게 순한맛입니다.
특이하게 이곳은 100% 국내산이라는거 이점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순살은 대부분 브라질산이라는것을 알고,, 안먹게되었는데요! 그래서 순살시킬때 꼭 국내산이냐고 물어보고 먹는답니다. 하지만 이곳은 100% 국내산이라 좀더 안심하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 생닭다리 순살인데요! 저는 퍽퍽한 가슴살을 좋아하지않는데 모두 닭다리살이라 그런지 질기지 않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순살치킨 먹을때 닭가슴살쪽 안먹으려고 골라먹는 저인데 이곳 닭강정은 모두 닭다리살이라 고르지않고 먹기 좋았습니다. 촉촉한 닭다리살의 식감이 맘에 들었습니다
순한맛
매운맛은 자극적을거 같아 먼저 순한맛을 먹어보았습니다. 한입먹는순간 달달한 향과 짭짤한맛으로 생각보다 정말 맛있엇어요! 소스가 묻어있어 완전 바삭은 아니였지만 눅눅하지 않아 맛있어요! 일단 이곳은 튀김옷이 얇아 더 좋았습니다.
매운맛
생각보다 맵지 않았았던 매운맛, 고추와 함께먹으니 그나마 매콤했어요 그래도 두맛이 확실히 차이가있어요 아이들과 먹을때에는 순한맛을 하셔야할거 같아요! 순한맛은 아이들용 매운맛은 어른들용! 두맛을 즐길수있는 반반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닭강정이라해서 달달한 매콤소스 느낌을 생각했는데 이곳의 닭장정은 그런 우리가아는 닭강정이 아니고 간장치킨에 가까운 맛입니다! 달달한 간장치킨소스가 더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저는 맛있었어요! 눅눅함 없이 바삭하고 속살이 촉촉하게 가득차있어 먹다보니 배가 많이 부르더라고요! 닭다리살이라 살자체가 보들보들해서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매운맛보다 순한맛이 좋았는데 먹다보니 물리는 감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평타치는 맛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저처럼 타지에서 오시는분들 한번쯤 먹어보기 좋은 야식메뉴인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되셧길바라며 직접 제 돈주고 사먹은 솔직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주 원닭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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